부상 치료 중인 이근, 근황 공개…“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
부상 치료 중인 이근, 근황 공개…“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
  • 승인 2022.05.25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근 /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한국에서 부상 치료 중인 해군특수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이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내 욕 열심히 했냐? 아직 살아 있어서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근이 타 국가 의용군과 함께 작전 지역으로 이동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근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출국했다.

하지만 당시 우크라이나 전역은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고, 이근이 무단으로 출국하자 외교부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온라인에는 이근을 둘러싸고 폴란드 호텔 체류설, 사망설 등이 제기됐으며 이근 측은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근은 지난 15일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을 당해 군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