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미자 "남편 김태현도 비혼주의자…사귄 지 한 달만에 결혼 예감"
'딸도둑들' 미자 "남편 김태현도 비혼주의자…사귄 지 한 달만에 결혼 예감"
  • 승인 2022.05.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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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캡처
사진=JTBC '딸도둑들' 방송캡처

개그우먼 미자가 김태현과 만나고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는 새로운 장인과 사위로 배우 장광과 개그맨 김태현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월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린 미자는 스튜디오를 찾아 "아들 도둑 된 지 42일"이라며 신혼임을 전했다.

MC 강호동은 "새로운 연예인 집안의 탄생에 궁금한 것이 많다"며 "두 사람이 만난 지 며칠만에 결혼을 결심했냐"고 질문했다.

미자는 "원래 저와 오빠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서로 비혼주의라고 밝히고 만난 건데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을 때 오빠가 '나 뭔가 좀 세하다. 이런 느낌 처음인데?' 계속 그랬다.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이상하게 결혼할 것 같더라. 진짜 훅 가더라. 한 달 정도 됐을 때 그걸 서로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비혼주의치고는 너무 빨리 느꼈다"라며 "그럴 거면 비혼주의라는 말을 하지 마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결혼을 해야겠다보다는 하겠다 싶었다. 이 사람이랑 가족이 될 것 같단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