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딘딘, 쇼트트랙 최민정 향한 팬심 "SNS 맞팔, 너무 좋아해"
'호적메이트' 딘딘, 쇼트트랙 최민정 향한 팬심 "SNS 맞팔, 너무 좋아해"
  • 승인 2022.05.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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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딘딘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3살 터울의 훈훈한 외모의 동생 황대윤을 공개한 황대헌은 동생을 향한 애정을 냈다. 

공개된 일상에서 황대헌은 '치킨 연금'을 타러 동생과 이동하던 중 황대윤에게 "음악 작업한 거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황대윤은 흔쾌히 자신이 작업한 음악을 공개했다. 감미로운 사운드에 딘딘은 "너무 좋다. 진지하게 하는 것 같다. 기본기가 느껴진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대헌은 남다른 치킨 사랑을 보이며 먹방에 나섰다. "치킨은 차가워져도 맛있다"며 치킨 예찬을 하더니 "그런데 내가 시켜놓은 치킨 네가 아침에 먹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대헌은 훈련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6시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된다"며 "보통 150바퀴에서 200바퀴를 왔다갔다한다. 많이 타는 날에는 300바퀴를 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정은은 "대단하다. 빈속에 저렇게 운동하냐"라고 감탄했다. 조준현은 "태릉에서도 빙상 선수들이 가장 부지런하다. 가장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연다"고 말했다.

딘딘은 "계속 저렇게 운동을 하냐. 몇 년 정도 하냐"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스케이트를 그만둘 때까지 저 루틴을 이어나간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딘딘이 관심을 표한 대상은 황대헌이 아닌 최민정이었다. 딘딘은 "최민정 선수도 그럼 4시 반에 일어나냐"라고 질문했다.

조준현은 "최민정을 왜 궁금해하냐"고 물었고, 딘딘은 "나 (최민정 선수와) 맞팔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정은은 "딘딘이 최민정 선수를 엄청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딘딘은 "맞다. 그걸 이야기한 다음에 최민정 선수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따셨다. 대회를 보다가 벅차올라서 새벽에 와인 마시다가 취해서 팔로우 하고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그랬더니 맞팔을 해주셨다. 너무 좋다"고 비화를 밝혔다.

이어 "최민정 선수에게 형제, 자매가 있냐"라고 물었고, 그렇다는 황대헌의 대답에 "제작진 뭐하냐. 섭외해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