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추어탕, 고향노포 44년 전통 무더위 대비 든든한 맛
구리 추어탕, 고향노포 44년 전통 무더위 대비 든든한 맛
  • 승인 2022.05.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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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구리 추어탕이 소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구리 추어탕이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한 자리에서 44년 동안 미꾸라기의 힘찬 기운을 전하고 있는 추어탕을 찾아간 곳은 구리. 푸근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로 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추어탕은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특유의 텁텁함 없이 깔끔하다는 이곳 추어탕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추어탕집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라고. 보물찾기 하듯 찾아낸 노포는 한 눈에 보기에도 오랜 역사를 자랑했다.

그 안에는 인적이 드문 곳까지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했다. 땀을 흘려가면서도 한 그릇을 깨끗하게 비워내게 만드는 이 곳 추어탕. 잡냄새 하나 없이 담백하다는 추어탕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꾸라지는 소금으로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깨끗하게 세척했다. 큰 솥에 된장을 풀어 푹 삶아낸 미꾸라지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곱게 갈았다. 여기에 삶은 우거지와 비법 양념을 넣고 부추와 버섯을 아낌없이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