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의미심장 SNS "사는 것 자체가 고통"…심경 변화 있나
설현, 의미심장 SNS "사는 것 자체가 고통"…심경 변화 있나
  • 승인 2022.05.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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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현SNS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렸다.

설현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책의 일부 내용을 공유했다. 

설현이 밑줄 치며 강조한 글에는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특별히 더 고통스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더 달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 본래 공허하니 사는 일 중엔 애쓸 일도 없다. 세계는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으로 가득해진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또한 "애쓸 일도 없고 발버둥을 쳐봤자 고통을 늘릴 뿐인데", "그 밖엔 즐거움도 의미도 없이 즐겁다거나 의미 있다고 착각하며 서서히 죽어갈 뿐인데"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내용은 황정은 작가의 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로 보이며, 역경 속에서도 계속 살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설현이 강조한 단편적인 문구에 고통이나 죽음 등을 내포한 단어가 포함되면서 팬들의 우려 섞인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설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배우 이광수와 함께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