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영탁, 결혼 계획? "장민호 가면 나도" 회피…김응수 팩폭→현실조언
'신랑수업' 영탁, 결혼 계획? "장민호 가면 나도" 회피…김응수 팩폭→현실조언
  • 승인 2022.05.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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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응수가 영탁에게 결혼에 관한 '팩폭'과 '현실 조언'을 전수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회에서는 영탁이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선배 연기자 김응수와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영탁은 한적한 낚시터에서 김응수와 만났다. 그는 "아내가 가장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 1위가 낚시라고 하던데, 왜 저를 여기로 부르셨냐?"며 의아했고, 김응수는 "결혼 생활이란 게 인내심 없이는 못하는 것. 생각보다 더 독하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입질'을 기다리다가, 두런두런 근황 토크를 나눴다. 영탁은 "(장)민호 형과 (이)찬원이랑 함께 스케줄을 하고 왔다"고 했고, 김응수는 "셋 다 장가를 안 갔잖아"라며 은근슬쩍 결혼 계획을 물었다.

그러자 영탁은 "민호 형이 가면 나도 가려고 한다"며 답을 피했고, 김응수는 "결혼은 형 대접할 필요가 없다, 먼저 가는 사람이 형 대접을 받는 것"이라며 '팩폭'을 날렸다.

더불어 김응수는 인생에서 유일하게 만난 여자인 아내와 극적으로 결혼까지 가게 된 풀스토리를 들려줘 영탁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낚시 후, 영탁은 존경하는 선배 김응수를 위해 손수 저녁상을 차렸다다. '신랑수업' 시작 당시 요리와 담을 쌓았던 영탁은 놀랍게 발전한 솜씨로 '영탁 표 한 상'을 뚝딱 만들어, 신랑 점수를 대거 끌어올렸다. 

이에 김응수는 영탁의 요리에 감동을 받는가 하면, 결혼 생활에 필요한 '생존형' 마음가짐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애처가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낚시 초보 영탁이 전날부터 자리를 잡았다는 낚시 고수 김응수와 만나, 예측불허의 상황을 연출하며 꿀 케미를 발산한다. 엉뚱한 면모로 현장을 쥐락펴락한 김응수의 입담을 비롯해, 희한하게 잘 맞는 두 남자의 낚시터 데이트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랑수업' 17회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