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이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상표권을 양도 받았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 서울강남에서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갓세븐은 지난 2014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 일곱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며 각자 도생을 택한 것.
갓세븐은 JYP를 떠나며 그룹명 상표권을 양도받았다.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해결한 멤버 JAY B는 “사실 상표권 문제는 어렵다. 법이 바뀌어서 자연스럽게 받게 된 건 아니고 정욱 사장님이 흔쾌히 사용하게 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사도 '이렇게 좋게 상표권을 양도해주는 경우는 없다'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JYP 정욱 사장님과 (박)진영 형에게 고마움을 크게 느꼈다. 상표권을 양도받는 과정에서 서류가 필요한데, 제가 의심이 많은 편이라 직접 했는데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더욱 겸손하고 감사해야겠다는 걸 너무나 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GOT7'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