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간 김준호' 김준호-김지민, 사이 좋더니 폭탄 발언 왜? "야! 이 XX야"
'얼간 김준호' 김준호-김지민, 사이 좋더니 폭탄 발언 왜? "야! 이 XX야"
  • 승인 2022.05.24 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 영상캡처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투닥거렸다.

23일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 '얼간 김준호'에서는 '광고회사를 설립하고 말았습니다..(쌉기획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김준호는 광고회사 오너로 변신했다. 그는 "얼간 김준호의 새로운 기획이다. 마지막 도전을 하기로 했다"고 자신이 대표라고 소개했다.

김지민은 "이런 것부터 잘못됐다. 본인 채널이라고 해서 본인이 대표하는 이런 콘셉트 요즘 좋아하지 않는다. 요즘은 여자 사장이 트렌드"라며 김준호의 자리를 뺏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오너가 회사의 색을 결정하고 질을 결정하는 느낌이어야 되는데 오너부터 너무 삐걱대고 앞으로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김지민은 거드름을 피우는 김준호에게 "솔직히 안 부끄럽냐. 이 쌉기획 내가 만든 거다. 제목 자체를 내가 만들고 내가 아이디어를 냈다"고 지분을 주장했다. 김준호는 "근데 행동한 게 저 아니냐"고 맞섰다. 김지민은 "아이디어 도둑놈"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두 사람은 아이디어를 내면서도 티격태격했다. 김지민이 "나 심기 건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회사 내에서 이렇게 연애 관계하는 거 되게 싫어한다. 회의하다 째려보는 거 안 좋은 거 같다. 난 대표고 당신은 이사다. 광고회사는 색달라야 한다"며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고민했다. 

김준호는 "아예 욕으로 부를까? 야 이 XX야 이렇게?"라고 의견을 냈다. 김지민이 "그럼 나는?"이라고 묻자 김준호는 "야 이 X아"라고 욕설을 했다. 김지민은 "미친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지만 "알았어. 이 XX야"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결국 김준호는 "'XX야'는 안 될 거 같다"고 바로 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