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 사망 발생…노약자·어린이 실외활동 자제 당부
올해 첫 폭염 사망 발생…노약자·어린이 실외활동 자제 당부
  • 승인 2011.07.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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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l 신영은 기자] 장마가 끝나고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해 첫 폭염 사망자가 충청권에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9일 “지난 18일과 19일에 충청권에 거주하는 84세와 89세 할머니가 농사일을 하던 중 열사병과 탈진으로 사망했다”며 올해 첫 폭염 사망이 발생했음을 밝혔다.

이어 “전남 해남에서도 92세 할머니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올해 첫 폭염 사망자 할머니는 무더운 날씨에 농사일을 하던 중 쓰러졌으며, 혼자서 작업을 하다 보니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으며 시간이 지체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폭염 사망자 발생에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폭염 특보기간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작업이나 야외활동의 경우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를 늘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 측은 폭염 환자를 발견했을 시에는 즉시 119 등에 구조 요청을 한 뒤, 환자의 체온을 38도까지 떨어뜨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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