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지를 호소했다.

23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이재명 위원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지원유세 소식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을 키워준 성남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김병관 (분당 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이재명이 일어설 수 있게 성남이 힘을 모아 달라"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읍소했다.

이에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동이 최대 치적인 분당 수내동 주민이 선거를 25일 앞두고 자기 동네 선거 버리고 인천 계양구까지 이사 갔다"라고 이 위원장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런 이 위원장이 대장동이 있는 분당으로 지원유세 와서 성남에 대한 연고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렇게 성남이 좋으면 분당 갑에 출마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당 버리고 계양으로 나갔으면 계양 이야기를 하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