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우주소녀, 보나 독무→브로드웨이급 퍼포먼스 '팬터마임'…뜨거운 반응
'퀸덤2' 우주소녀, 보나 독무→브로드웨이급 퍼포먼스 '팬터마임'…뜨거운 반응
  • 승인 2022.05.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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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퀸덤2' 영상 캡처
사진=우주소녀SNS

그룹 우주소녀(WJSN)가 압도적인 퍼포먼스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주소녀는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퀸덤2'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무대를 펼쳤다.

이날 우주소녀는 3차 경연 1라운드에서 보컬 유닛 1위·댄스 유닛 2위를 거머쥐었다. 우주소녀는 "2라운드 멋지게 준비해보자", "3차 경연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치고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 떨어지지 않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는 팬들의 추천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팬타스틱 퀸덤'을 준비했다. 우정(팬클럽)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팬들이 직접 찾아와 감동을 안겼다.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란 우주소녀는 팬들에게 선물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마치고 합류한 보나와의 무대를 예고했다.

경연 세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된 우주소녀는 "팬들과 아이콘택트 많이 하자", "우리가 얼마나 즐기면서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파이팅을 주고 받았고, 팬들에게서 'Pantomime(팬터 마임)'과 '가면무도회'를 추천받은 후 "뻔하지 않은 우주소녀를 보여주고 싶다"면서 'Pantomime'을 택했다.

우주소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카니발, 쇼처럼 콘셉트를 잡고 무대를 준비했고,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한정된 그림에서 벗어난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자 직접 공중 곡예, 로프 퍼포먼스까지 배웠다. 우주소녀는 서로를 다독이며 단단한 팀워크를 보이는가 하면, 보나의 합류로 더 큰 시너지를 냈다.

"행복한 에너지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무대를 시작한 우주소녀는 마치 브로드웨이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단번에 몰입도를 높였다. 보나의 독무와 LED 영상 등으로 시작을 알린 우주소녀는 의자 퍼포먼스, 보나와 루다의 로프 퍼포먼스로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후 우주소녀는 "너무 신나고 행복했다", '퀸덤2 한 뒤 제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엑시는 "그동안 빠진 멤버들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보나가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보나가 얼마나 무대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에 든든했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