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김가람, 활동 중단→르세라핌 5인 체제…하이브 측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
'학폭논란' 김가람, 활동 중단→르세라핌 5인 체제…하이브 측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
  • 승인 2022.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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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브/쏘스뮤직
사진=하이브,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하이브 측은 김가람 역시 학폭 피해자라고 밝히며, 당분간 김가람을 제외한 5인 체제 활동을 선언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시 한 번 김가람의 학폭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피해자의 '김가람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이었다'는 피해자 측 주장에 대해 "유은서(피해자, 가명)가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하여 이를 다른 친구 명의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격분한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유은서에게 항의를 했고,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며 "유은서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였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항의를 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하였고, 본인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렸다. 그 결과 김가람과 친구 1명은 학폭위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라고 주장했다. 김가람의 학폭위 사건 이후, 김가람과 관련한 "화분으로 친구를 때렸다", "강제전학왔다" 등 악의적인 소문이 퍼졌고, 이로인해 김가람 역시 고통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이번 데뷔 과정에서 온갖 루머로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당사는 김가람과 논의하여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당분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