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보기 힘드네" 복귀작 '이브' 편성 일주일 연기...제작발표회도 불발
"서예지 보기 힘드네" 복귀작 '이브' 편성 일주일 연기...제작발표회도 불발
  • 승인 2022.05.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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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가스라이팅' 논란 등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의 복귀작 '이브'의 편성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제작발표회도 불발됐다.

tvN은 20일 "수목극 '이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당초 오는 25일에서 한 주 연기된 내달 1일 오후 10시30분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 촬영 및 후반 작업 일정상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브'는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 주인공이 된 '이라엘'(서예지)의 격정 멜로 복수극이다. 이라엘은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LY그룹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을 무너뜨리기 위해 13년 동안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의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라엘과 윤겸의 위험한 첫 만남이 담겼다. 두 사람 사이에 같은 유치원 학부모 이상의 묘한 기류가 흐른다.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라엘과 라엘의 진짜 속마음은 전혀 모른 채 그윽한 눈빛을 보내는 윤겸은 두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를 예고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