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프랫 "'오징어게임' '기생충' 놀라워"…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딸이 BTS팬"
크리스 프랫 "'오징어게임' '기생충' 놀라워"…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딸이 BTS팬"
  • 승인 2022.05.2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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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캡처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도 한국 문화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사랑해요 연중’ 코너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강주은은 “예고편을 보니까 액션 장면이 엄청 많더라. 특별한 건강관리나 다이어트를 했나”라고 물었다. 크리스 프랫은 “했다. 달걀을 2000개씩 먹었다. 매일 아침에 날달걀로 살모넬라균에 15번 감염된 것 같다. 그래서 살이 빠졌다. 토하느라. 농담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몸속을 많이 비우려 했고 활동적으로 지내고 운동도 많이 했다. 음식도 덜 먹었다. 맛있으면 뱉어야한다. 저는 김치를 너무 좋아한다. 맛있는 배추에 푹 빠졌다"고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크리스와 함께라면 뭐든지 재미있다. 그래서 매일 크리스와 일하는 게 즐거웠고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웃길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두 배우는 한국 영화 팬들을 향한 사랑도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관심 있는 한국 콘텐츠에 대해 "갑자기 나이가 확 드는 것 같은데 제 딸이 BTS(방탄소년단)를 엄청 좋아한다. 사랑앓이 중이다"고 말했다.

크리스 프랫은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도 있고 엄청난 TV쇼도 있다. 다 좋아한다. '기생충'부터 '오징어게임'까지 엄청난 작품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언젠가 그들과 일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