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2' '영업종료' 차태현-조인성, 순이익 467만 원 "알바생들의 승리…재밌었나?"
'어쩌다 사장2' '영업종료' 차태현-조인성, 순이익 467만 원 "알바생들의 승리…재밌었나?"
  • 승인 2022.05.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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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캡처
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캡처

차태현과 조인성이 열흘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1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최종회에서는 9일간의 영업으로 차태현, 조인성의 공산 마트 마지막 영업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수와 박경혜가 떠나고 장비를 한 아름 안고 홍경민이 '디녀쇼'를 위해 등장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등장한 그는 "마트가 너무 크다"며 규모에 놀랐지만 "한 번 해 봤다고 익숙하다"고 바로 알바 모드에 돌입했다.

이후 뭉클하고 흥겨운 홍경민의 '2022 디너쇼'가 막이 올랐다. 그는 공산 주민들을 위해 트로트부터 7080 감성, 흥겨운 댄스 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차태현도 '이차선 다리'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 눈물로 장식된 디너쇼가 끝나고 차태현과 조인성은 영업을 종료했다.

불이 꺼진 마트에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진짜 사장 부부가 등장했다. 조인성은 사장 부부를 위해 대게 라면을 대접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놨다. 사장 부부는 "제주도에 4일 다녀왔다. 모든 걸 다 누리고 왔다"며 마트 영업 20년만에 이룬 다섯 명의 소중한 가족 여행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공개된 9일간의 식당 매출은 1백8십만8400원, 슈퍼 매출은 2천4백7십2만9800원이었다. 총 매출은 2천6백5십3만8200원이었다. 가장 중요한 열흘간의 지출 내역 식당 순이익은 약 45만 원이었다. 충격적인 결과에 조인성은 "이건 장사하지 말아야되는 거 아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직원 복지 비용까지 모두 계산한 열흘 간의 순이익은 4백6십7만3160원이었다. 조인성은 "민폐는 아니어서 다행이다"고 했고, 차태현은 "고맙습니다"고 인사했다.

마지막 뒷정리를 시작한 차태현은 "그래도 끝이 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니까 된다"고 했다. 차태현은 "알바생들이 너무 많이 도와줬다"고 했고, 조인성은 "알바생들의 승리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차태현은 "역시나 재미 포인트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정말 걱정인 게 재미있을까요. 이게?"라며 걱정하며 마지막 영업을 마무리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