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시스터즈' 이수영도 인정한 임영웅 "음악 없이 목소리만으로 큰 감동 주는 가수"
'차트 시스터즈' 이수영도 인정한 임영웅 "음악 없이 목소리만으로 큰 감동 주는 가수"
  • 승인 2022.05.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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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스토리 '차트 시스터즈' 방송캡처
사진=tvN스토리 '차트 시스터즈' 방송캡처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후배가수 임영웅의 실력을 인정했다.  

19일 방송된 tvN스토리 '차트 시스터즈'에서는 셀럽파이브(송은이·신봉선·안영미·김신영)이 이수영과 함께 '나를 다시 설레게 하는 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명곡들을 살펴봤다. 

이날 5위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전', 4위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3위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2위 이지원의 '바람만 멈추어다오'였다.

대망의 1위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가 차지했다. 송은이는 "근데 이 노래 진짜 좋아"라고 인정했다. 김신영도 "5060 언니들은 무조건 히어로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그동안 어머니들이 음악을 듣기만 했는데 임영웅 씨 덕에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했다고 한다"고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엄청났고 무대 영상 조회수가 1500만 회 이상 나왔다. 엄마들이 임영우 씨 좋아하면서 유튜브를 접하고 공부하고 그런 모습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영도 "엄마의 설렘을 내 눈으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임영웅과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라디오를 진행할 떄 영웅 씨가 라이브를 불러줬다. 예의상 이어폰 끼고 음악이랑 함께 듣는데 너무 그냥 들어보고 싶었다. 나만 가질 수 있는 특권 아니냐. 음악 없이 이 가수의 목소리를 오롯이 느껴보고 싶었다. 너무 완벽했다. 음악 도움 없이 본인 목소리만으로 대단한 감동을 주는 멋있는 가수다"고 칭찬했다. 

이어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 듀엣을 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그레이스'를 임영웅 씨와 함께 불렀다. 원래 이기찬 씨가 코러스를 했는데 그거를 임영웅 씨가 하니까 훨씬 좋았다"며 "이기찬 너는 잘 하고 임영웅은 사랑이지"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