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심야서점 정인성 대표 인연? ‘유 퀴즈’ 출연
김영하 작가, 심야서점 정인성 대표 인연? ‘유 퀴즈’ 출연
  • 승인 2022.05.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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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일 방송에는 김영하 작가가 출연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작품의 원천이 되는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부터 감성적인 글쓰기 꿀팁, 비밀 노트인 ‘절대 쓰지 않을 이야기 목록’ 정체까지, 수려한 입담으로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맨살에 조끼를 입고 클럽에 가던 모험적인 20대 일상, 중학생 시절 거짓말 때문에 ‘뻥하’라는 별명을 얻은 장본인으로서 뻥과 스토리텔링의 차이점도 공유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영하 작가는 1996년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가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가며 ‘검은 꽃’, ‘오빠가 돌아왔다’ 등을 출간했다.

앞서 ‘유 퀴즈’에 출연했던 심야책방을 운영하는 정인성 대표는 “김영하 작가님이 오시면 책방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며 “연희동에서 생활하다 보면 작가님이 가끔 보인다. 어느 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김영하 작가님이 계시더라”고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또 “고민하다가 김영하 작가님에게 음주 책방을 소개했다. 작가님이 그 책방을 알고 계시다고 했다”며 “몇 달 후에 오픈을 했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없었다. 문을 바라보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김영하 작가님이 들어오셨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