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전진 "아내 류이서 처음 보는데 후광이…두 번 보고 결혼하려고 세뇌시켰다"
'돌싱포맨' 전진 "아내 류이서 처음 보는데 후광이…두 번 보고 결혼하려고 세뇌시켰다"
  • 승인 2022.05.1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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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매이트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처

전진이 아내 류이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임창정과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창정은 이상민과의 친분을 드러내면서 “상민이가 전성기 때 청담동에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고, 외제차도 타고 다녔다. 그리고 가게도 정말 많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게 다 빚이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상민은 “창정이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다. 지금 창정이가 사업에 돈이 많이 빠져있다”고 말했다. 임창정 역시 “안 그래도 물어보고 싶다. 사업을 빼도 박도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임창정과 전진에게 "두 사람은 결혼을 잘했다는 얘기를 많이 듣겠다"고 말했다. 전진은 "결혼 잘 했다는 얘기 엄청 듣는다. (아내 류이서가) 거의 엄마처럼 저를 챙겨준다. 총각 시절에는 친구들과 술 마시고 취한 채로 집에 와서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내 덕분에 심신이 안정이 된다. 아내가 나만의 심리치료사 느낌이다. 태어나서 처음 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시기에 대해 "아내를 두 번 만나고 결혼을 하자고 있다. 아내의 후배 커플을 만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후광이 비치더라.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아내가 하는 행동, 말투 다 너무 좋아지면서 떨렸다. 분명히 결혼을 하게 될 거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그 느낌을 계속 아내에게 어필을 했다. 와이프를 세뇌시켰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