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드럼통 빵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모양도 맛도 독특한 드럼통 빵이 ‘빵 플레이스’에 소개됐다.

겉모습부터 범상치 않은 드럼통 빵. 단순히 빵으로만 인기 있는 게 아니었다. 무엇이든 다양하게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었던 것. 파스타는 물론 달콤한 아이스크림까지 안에 채울 수 있었다.

드럼통 빵 안에는 초콜릿이 가득 차 있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전해지는 초콜릿에 이어 두번째 드럼통 빵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했다. 단맛 보다는 담백함이 돋보이는 커스터드 크림도 인기 만점이었다.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커피와 함께 잘 어우러졌다. 초콜릿, 커스터드, 우유 세 가지 드럼통빵을 만나기 위해 하루 방문객만 천명에 가깝다고. 독특한 모양의 드럼통 빵은 오직 이곳에서만 사용하는 틀에서 완성됐다.

최소 4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드럼통 빵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하는 카페이기 때문이라고. 카페 가득 채워진 오브제도 손님들이 이 장소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