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일' 망자 명부에 방탄소년단이? "특정 의도 없어. 단순한 조합일 뿐" 해명
드라마 '내일' 망자 명부에 방탄소년단이? "특정 의도 없어. 단순한 조합일 뿐" 해명
  • 승인 2022.05.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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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내일' 공식 포스터

MBC 드라마 '내일' 측이 극 중 망자(亡者) 명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내일' 측 관계자는 "특정의도는 없었다. 생년월일은 단순한 숫자 조합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방송된 '내일' 7회에서는 망자들이 수기로 명부를 기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클로즈업 된 명부에는 뷔의 본명(김태형)이 적혀 있는가 하면 정국과는 생년월일(1997년 9월1일)이 같은 망자 정보가 보인다. 사인은 모두 타살이었다. 이를 최근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발견하게 되면서 화제가 됐다.

한편 배우 김희선, 이수혁, 윤지온, 김해숙, 그룹 'SF9' 로운 등이 출연하는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매주 금,토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