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2세를 기다리는 개그우먼 홍현희에게 덕담을 건넸다.
1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편에 '빽토커'로 홍현희가 출연했다.
안정환은 "오늘은 세 명이 아니라 네 명이 (함께한다)"고 홍현희의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출산 예정일을 묻는 붐에게 "무더운 8월에 낳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명에 대해서는 "똥별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아기 이름을 진짜로 안 지었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아직 안 지었다"고 말했다.
붐은 안정환에게 "똥별이한테 한마디 해달라"라고 덕담을 요청했다. 안정환은 "내가 아빠도 아니고"라고 당황하면서도 "세계를 뛰어넘는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 닮아서 행복하게 잘 태어나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잘생긴 분들과 만나니까 태교에 너무 좋은 영향을 끼치겠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