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중식 볶음밥 달인이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달인’에는 고양 중식 볶음밥 달인이 은둔식달에 소개된다.

고슬고슬한 밥알과 푸짐한 양의 볶음밥으로 정평이 단 달인. 불맛을 입힌 채소와 돼지고기를 볶아낸 볶음밥은 7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을 고수해온 달인의 손에서 탄생했다.

시내만큼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곳임에도 불구, 이 볶음밥을 맛보기 위해 기꺼이 발걸음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맛의 증인.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낸 볶음밥은 짜장 소스와 비벼 먹어도 별미였다.

또 칼칼하고 진한 맛을 내는 짬뽕국물에 푹 적셔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같은 풍성한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 볶음밥이지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 짬뽕 극물과도 무척 잘 어울리기 때문.

특별하거나 화려한 메뉴는 아니지만 불맛과 식감까지 그야말로 완벽의 경지에 가까운 중식 달인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