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황인엽, 따뜻함+쓸쓸함 공존하는 ‘공찬’...인생캐 예고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 따뜻함+쓸쓸함 공존하는 ‘공찬’...인생캐 예고
  • 승인 2022.05.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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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S·보미디어
사진=스튜디오S·보미디어

 

‘왜 오수재인가’ 황인엽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다.

오는 6월 3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측은 16일, 시리고도 따뜻한 청년 ‘공찬’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황인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민 로스쿨 학생 ‘공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공찬에 완벽 몰입한 황인엽의 한층 깊어진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 못 할 과거는 잠시 잊고 로스쿨 학생으로 변신한 그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스물일곱의 청년 공찬이 예비 법조인을 꿈꾸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 또 다른 사진에는 옅은 미소를 띤 얼굴과 함께, 오수재의 교수실 앞에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더한다. 따뜻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공찬.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황인엽은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제목이 신선하고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았다. 대본을 읽은 후에는 오수재와 공찬의 이야기가 너무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가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더 성숙한 캐릭터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왜 오수재인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공찬은 과거에 어떤 사건을 겪으면서 상처를 갖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삐뚤어지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고, 항상 긍정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세상을 살아고자 하는 당차고 멋진 캐릭터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찬이라는 인물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대본을 정말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서 공찬의 마음을 함께 느끼려 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