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김숙, ♥이대형과 본격 핑크빛…이대형母 허락에 "인사드리러 가겠다"
'당나귀귀' 김숙, ♥이대형과 본격 핑크빛…이대형母 허락에 "인사드리러 가겠다"
  • 승인 2022.05.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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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캡처

'당나귀귀' 이대형의 모친이 김숙과 이대형의 러브라인에 긍정적 답을 하면서, 본격 핑크빛 무드가 예고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병현이 후배 이대형, 유희관과 함께 이대형의 본가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대형 부모님의 저녁 식사 초대를 받고 이대형, 유희관과 함께 고향 광주를 찾은 김병현은 광주의 한 시장에 있는 학창 시절 단골 통닭 맛집을 찾았다. 그는 그곳에서 추억의 맛을 음미하고 과거를 회상하며, 언더핸드 투구법의 개발 비화도 밝혔다.

또 이후 김병현 일행은 선물을 준비해 이대형 선수의 본가를 찾았다. 이대형의 부모님은 이들을 반갑게 맞았고, 어머니가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 아버지는 이대형이 받은 상과 사진, 기사 스크랩 등 각종 기록들을 보여주며 흐뭇해했다.

그 사이 어머니가 차린 '전라도 21첩 반상'이 김병현 일행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출연진들도 감탄사를 연발했을 정도. 어머님은 김병현에게 "우리 이대형 선수 좀 예뻐해 주세요"라며 부탁했고, 김병현은 "그럼요, 그럼요"라며 화답했다.

특히 유쾌한 분위기 속 식사를 하던 중, 이대형의 부모님은 "아들이 자주 본가에 안 들린다. 결혼해야 올런지, 지금은 자주 안 온다"고 했고, 김병현은 "대형이가 자기를 리드해 줄 여자가 필요하다더라. (그에 맞는 사람이) 딱 한 명이 있다"며 이대형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대형의 모친은 "TV에 나오신 분? 외자?"라며 김숙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김병현이 "어머님 숙이 누님 괜찮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대형의 모친이 "좋아요"라 답하자,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숙이 "어머니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