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 불법 촬영 논란 경찰 조사…“평생 반성 하겠다”
래퍼 뱃사공, 불법 촬영 논란 경찰 조사…“평생 반성 하겠다”
  • 승인 2022.05.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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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 사진=뱃사공 인스타그램
뱃사공 / 사진=뱃사공 인스타그램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 논란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뱃사공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피해자 분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지난 10일 한 래퍼가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만난 여성의 몰래카메라를 찍어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못 했을 텐데"라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그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다는 거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냐"라고 주장했다.

A씨가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최근 유튜브 예능 '바퀴 달린 입'에 출연해 관련 발언을 한 뱃사공을 지목했다.

이후 뱃사공은 논란을 의식한 듯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 하겠다"라는 짤막한 사과문을 올리며 잘못을 인정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