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KG그룹‧파빌리온PE, 선정
서울회생법원,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KG그룹‧파빌리온PE, 선정
  • 승인 2022.05.1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의 새 인수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13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가 무산된 지 47일 만에 쌍용차는 다시 한 번 회생 기회를 얻었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하루 전인 12일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해 법원에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은 전략적투자자(SI), 파빌리온PE는 재무적투자자(FI) 역할을 맡는다.

앞서 KG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렸던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도 FI로 참여한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는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쌍방울 컨소시엄과 이엘비앤티 등과 비교했을 때 자금력 부분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자금으로 최소 6000억 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쌍용차 인수전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최종 인수자는 바뀔 수 있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먼저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다시 진행해 최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방식이다.

공개 입찰이 무산될 경우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지만 새 인수 기업이 참여하거나, 더 높은 인수 금액을 제시한 기업이 나타나면 인수 후보자는 바뀌게 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