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찬원, 김치→나물 반찬까지 직접 만드는 27세 청년 "부모님 생각하며"
'편스토랑' 이찬원, 김치→나물 반찬까지 직접 만드는 27세 청년 "부모님 생각하며"
  • 승인 2022.05.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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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반찬을 만드는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5월의 메뉴’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이 이어졌다. 

이날 이찬원은 주문한 식재료 택배를 뜯었고 총각무와 쪽파가 등장했다. 그는 "김치를 담가보겠다"며 "김치는 서울 올라와서 담그게 됐다. 내가 먹을만큼이나 윤성이와 다른 동생들을 나눠줄 정도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취미활동, 여가활동이 없다 보니 유일한 취미활동이 쉬는 날 반찬 담그는 거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놀랍다' '대단하다', '희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찬원은 능숙하게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이후 '나물의 방'까지 공개했다. 그 공간에는 이찬원이 직접 말린 고사리, 무말랭이 등의 나물재료가 있었다. 

그는 "식구들이 나물 반찬을 너무 좋아한다. 부모님이 막창집을 하셨어서 고기를 먹고 살았다. 고기보다는 해산물, 해산물보다는 나물이다"고 털어놨다. 

이찬원은 김치에 이어 무말랭이 무침까지 반찬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후 대구에 계신 부모님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서울에 산 지 3년 정도 됐는데 보내주신 반찬을 먹으면서 부모님 떠올리고 곁에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부모님도 똑같이 제 반찬 드시면서 제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에 보냈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