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이태원 클라쓰' 등을 연출한 김성윤 PD가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을 기획중인 가운데, 배우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안보현이 출연 라인업 물망에 올랐다.

안보현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안보현이 김성윤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다"며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보검, 박서준, 지창욱 등의 각 소속사들도 "현재 김성윤 PD가 구상중인 새 여행 예능프로그램의 물망에 오른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김성윤 PD는 그동안 '드림하이', '후아유-학교 2015',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이태원 클라쓰' 등 걸출한 작품을 연출해 왔다.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진 물망에 오른 이들 모두 드라마를 통해 김성윤 PD와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박서준과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 지창욱은 '안나라수마나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아직 프로그램이 기획 단계이지만 만약 캐스팅이 성사된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4명이 모여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