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언론시사회, 장편 영화 첫 단독 주연 이정은…“개봉 앞두니 실감 나”
‘오마주’ 언론시사회, 장편 영화 첫 단독 주연 이정은…“개봉 앞두니 실감 나”
  • 승인 2022.05.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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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주실 / 사진=영화 '오마주' 스틸컷
이정은, 이주실 / 사진=영화 '오마주' 스틸컷

 

영화 ‘오마주’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영화 '오마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우 이정은, 신수원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은은 장편 영화에서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30분짜리 단편에서는 주연을 해봤는데, 극장에서 이렇게 크게 상영하는 곳에서 개봉을 앞두고 나니까 실감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찍을 땐 제가 조연을 할 때도 그 서사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신경을 써왔다고 생각 한다"라며 "이제 주연은 보시는 분들도 계속 보면서 어느 정도 공감을 할까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모니터를 보고 의논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찍기 바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찍는 동안 행복했던 게 22회 차 동안 감독님과 얘기하지 않았던 순간이 없다, 모든 컷에서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서 했고, 저도 처음으로 어떤 각도에 따라서 제 얼굴이 다른지 그 느낌이 잘 전달되기 위해 장면 장면 정성들여 찍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 지완(이정은 분)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통해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한편 이정은이 영화 ‘오마주’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