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브브걸-이달의 소녀, 댄스 유닛 1위 차지한 뒤 울컥 "드디어 1위를 봤어"
'퀸덤2' 브브걸-이달의 소녀, 댄스 유닛 1위 차지한 뒤 울컥 "드디어 1위를 봤어"
  • 승인 2022.05.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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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퀸덤2' 방송캡처
사진=Mnet '퀸덤2' 방송캡처

브레이브 걸스와 이달의 소녀가 드디어 1위에 올랐다. 

12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 댄스 유닛의 본 경연무대가 펼쳐졌다. 자체 투표 결과 브레이브 걸스 은지와 이달의 소녀가 결성한 '퀸이 나'팀이 중간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케비지(케플러-비비지)', 'Ex-it(효린-우주소녀)', 퀸이 나' 순으로 경연무대가 시작됐다. 

각 팀들은 준비한 무대를 200%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댄스 유닛 1위는 '퀸이 나'가 차지했다. 2위는 ''Ex-it', 3위는 케비지였다. 케플러 멤버들은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모두에서 3위를 기록해 심각한 분위기에 빠졌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포지션 유닛 대결을 통해 4000점을 획득했다. 유정은 "우리 여태껏 경연한 것 중에 점수가 제일 높다"고 기뻐했다. 은지는 앞서 1위 결과를 보자마자 바닥으로 쓰러졌고, 행복함에 눈물을 흘렸다.

앞서 보컬 유닛 팀 대결의 1위가 공개됐다. 보컬유닛 팀 대결에서는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가 함께한 '해와 달'은 3위를 받았다. 이달의 소녀 진솔은 "우린 3위를 했지만 무대 위에서 너무 행복했다. 하지만 멤버들에게 알려주기가 좀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케플러 멤버들 역시 순위를 떠나 즐거워했다.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 없었던 효린은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함께한 '33팀'으로 2위를 받았다. 이로서 우주소녀 연정과 수빈, 비비지 은하가 함께한 우주를 품은 은하가 보컬 유닛 1위를 차지했다. 우주를 품은 은하는 효린팀을 이겼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고 행복해했다. 

효린은 "어쩔 수 없다. 이만큼 밖에 못 보여준 거다. 이런 결과들이 나를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영은 "아쉽긴 하지만 나는 이 무대를 통해 얻은 것도 많고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처음으로 꼴찌를 벗어났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면서도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댄스 유닛 무대에서 1위를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