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석쇠 장어구이, 고수뎐 80년 부부의 합작품
무안 석쇠 장어구이, 고수뎐 80년 부부의 합작품
  • 승인 2022.05.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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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80년 석쇠 장어구이가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는 무안 석쇠 장어구이가 ‘고수뎐’에 소개됐다.

장어와는 어딘지 거리가 멀어보이는 조용한 동네. 하지만 인적 드문 이곳에서 고수의 은둔처가 있었다. 조용한 동네에는 고수의 장어구이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장어구이는 그냥 먹어도, 쌈에 싸서 먹어도 환상적인 맛을 자랑했다. 한 마디 말보다 맛보는 것이 그 맛을 이해하기 빠르다고. 주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었다.

무려 3대가 이어오고 있는 80년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 카메라가 등장하자 고수는 수줍어하는 기색을 보였다. 국내산 장어를 매일 들여와 당일 소진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여기에 빠른 손질로 신선함까지 살려냈다.

장어 특유의 느끼함이 없는데다 통통한 살을 자랑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여기에 고수만의 양념이 더해져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맛이 완성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