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일본 성인물’ 악플에 분노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하연수, ‘일본 성인물’ 악플에 분노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 승인 2022.05.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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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최근 은퇴설이 불거진 배우 하연수가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분노했다.

하연수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캡쳐한 글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경고를 남겼다.

해당 글은 하연수가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포털 사이트에서 프로필이 삭제된 점을 두고 일부에서 은퇴설에 관련한 내용이다. 문제는 해당 글에서 현재 일본에서 체류하고 있는 하연수가 성인 콘텐츠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내용이 담긴 것.

이에 한 네티즌이 반발하자 또 다른 네티즌은 “소속사 없어서 본인 아니면 고소해줄 편이 없긴해서”라고 주장했다.

하연수는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계시면, 카페에서 제 언급 하지 마세요”라며 “진짜 고소합니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것없고 시시해서, 고소할 시간도 캡쳐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며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넣고 짓밟아보고 싶으세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진 모르겠는데. 아휴.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 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됩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