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연애 고민을 안은 네 커플이 '나를 위한 해피엔딩'을 꿈꾸며 '체인지 데이즈'에 합류했다.

1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설렘과 힐링, 애증, 슬픔 등 다채로운 연애 감정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는 실제 커플들의 현실 연애 고민을 가감없이 담아낸 노필터 연애 예능으로 공감을 샀으며,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와 더 솔직하고 풍성한 연애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함께 여행을 떠난 네 커플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셀카를 찍고 드라이브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내

"너랑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아져", "나랑 똑 같은 사람이 있구나"라는 대화 가 펼쳐져, 이들이 연인이 아닌 이별을 고민하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들은 저마다 현재의 연인과의 관계를 깊게 고민하면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에 공감하는 등, 그동안 놓쳤던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원하는 연애의 청사진을 짚어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여행 기간 동안 자신의 연인과 이별을 생각한 적 있는 사람은 총 X명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싸늘해진 분위기가 긴장감을 조성한다.

"진짜 헤어지는 기분이 들었다"는 고백과 함께 커플들의 격해지는 감정과 갈등이 드러나며, 그간 묵혀둔 연애 고민을 해결하고 스스로를 위한 선택에 나설 이들의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제작진은 "'체인지데이즈' 시즌2에서 총 4쌍의 커플이 약 2주간 여행을 함께할 예정이다. 3쌍의 커플이 일주일간 여행을 한 지난 시즌보다 참여자도, 여행 기간도 늘어난만큼, 커플들의 감정 변화 역시 한층 다채롭게 담길 전망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시즌1에서도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네 명의 MC들이 이번 시즌에도 함께한다.

한편,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6월 2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