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한덕수 임명 동의안 결재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한덕수 임명 동의안 결재
  • 승인 2022.05.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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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1호 안건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이 끝난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 5층 집무실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결재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및 본회의 임명동의안 상정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장관 후보자와 달리 국무총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7명을 임명했다.

이들은 모두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해 여야 합의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고 이날 즉시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또 김대기 비서실장, 5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정무직을 비롯해 전날 발표한 15개 부처 차관급 20명도 임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