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스탱크 폭발, 3명 중‧경상…“사고 경위 조사 중”
경주 가스탱크 폭발, 3명 중‧경상…“사고 경위 조사 중”
  • 승인 2022.05.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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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뉴스 캡처

 

경북 경주에서 가스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9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현대중공업 해양배관공장에 있던 4.9t 질소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공장 옆에 있는 자동차부품제조회사의 공장 건물이 일부 무너지면서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주소방서는 “폭발 후 사고 현장에서 LP가스가 누출돼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50대 남자 직원이 다리가 골절되고 얼굴에 파편이 튀는 등 중상을 입었고 60대 여성 직원 2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사고 충격으로 함께 파손된 현대중공업 LPG 배관을 차단했고 가스를 희석하거나 수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