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롄현 앞바다, 규모 6.1 지진 발생…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대만 화롄현 앞바다, 규모 6.1 지진 발생…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승인 2022.05.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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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대만 화롄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이하 한국 시간) 오후 3시 23분 3초 대만 화롄 동쪽 97㎞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4.04도, 동경 122.5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다.

최근 ‘불의 고리’라 불리는 세계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일본 오키나와 현 오키나와 북서쪽 155㎞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고, 6일에는 오키나와 현 오키나와 서북서쪽 134km 해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외교부는 대만 화롄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 타이베이 대표부가 대만 당국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이번 지진 관련 인명피해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