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의사 실수로 성훈 아이 임신…신동욱 프러포즈에 당황
'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의사 실수로 성훈 아이 임신…신동욱 프러포즈에 당황
  • 승인 2022.05.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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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캡처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캡처

임수향이 성훈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신동욱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우리(임수향)가 산부인과 의사의 사고로 임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이아몬드 코스메틱 대표인 라파엘(성훈)은 위암 판정 후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로 했다. 그는 사랑 없는 결혼을 한 이마리(홍지윤)와의 이혼을 결정했다.

오우리는 혼전순결주의자였지만 라파엘이 위암 판정을 받기 전 얼려둔 마지막의 정자를 산부인과 측의 실수로 인공수정을 받고 임신이 됐다.

그는 임신이 된 줄 모르고 성훈이 개최한 행사에 작가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혼절해 응급실에 실려갔다. 검사 결과 병원에서 임신 판정을 받았다. 오우리는 처음에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했지만 찾아간 산부인과에서도 똑같은 진단을 받았다. 산부인과 의사는 잘못된 인공수정 시술을 인정했고 수술을 해주겠다고 무릎을 꿇었다.

오우리는 멍한 상태에서 2년째 연애 중인 이강재(신동욱)에게는 임신 사실을 곧바로 말하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강재는 오우리를 불러냈고 "우리 알고 지낸 지 4년 되지 않았냐.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나랑 결혼하자"며 프러포즈를 했다. 합창단에 드론까지 등장한 그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시작했고 오우리는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 했다.

결국 중요한 순간 오우리는 "오빠 나 임신했어"라고 고백했다. 이강재는 "누구 애를?"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추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