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X이서진 케미 통했다...'뜻밖의 여정' 시청률 최고 6.3%, 동시간대 '1위'
윤여정X이서진 케미 통했다...'뜻밖의 여정' 시청률 최고 6.3%, 동시간대 '1위'
  • 승인 2022.05.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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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tvN ‘뜻밖의 여정’이 배우 윤여정의 진짜 이야기로 희로애락을 전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9일 tvN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뜻밖의 여정' 1회 시청률은 평균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최고 6.3%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뜻밖의 여정’은 LA에서 오스카 참석을 앞두고 있는 윤여정의 일정에 매니저로 합류하는 배우 이서진의 모습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서진은 LA 도착과 동시에 한식당으로 저녁 장소를 물색하고, 윤여정의 숙소 이사를 도왔다.

이어 LA 멜로즈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며 숙소를 비롯해 LA 동네들의 특색에 대해 설명하는 등 남다른 ‘LA 박학다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여정에 지쳐 3시간만에 파업을 선언하고, 윤여정 보다 늦게 일어나는 등 다소 느긋한 모습으로 하루 만에 해고(?)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뜻밖의 여정'은 무엇보다 진짜 윤여정의 다양한 모습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함께 선사했다. 건강한 배우 생활을 위해 매일 아침 운동하고 과일 음료를 챙겨먹는 모습, 켈리 클락슨 쇼 출연을 앞두고 사전 인터뷰에 임하는 모습, 영어 인터뷰를 앞두고 이면지에 영어로 답변을 미리 준비하거나, 과거 배역이나 행사에 맞는 옷과 스타일을 직접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한 윤여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평범하지 않은 반세기 친구들과 함께 떠난 힐링 여행기는 물론 자유시간을 맞이한 이서진의 LA 맛집 탐방기 등이 그려지며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