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역사 강사 설민석 복귀…여론 괜찮을까?
논문 표절 논란, 역사 강사 설민석 복귀…여론 괜찮을까?
  • 승인 2022.05.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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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캡처
설민석 /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 캡처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역사 강사 설민석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복귀한다.

7일 YTN star는 설민석이 OTT를 통해 자신의 새 역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으로, 이날 첫 촬영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배우 한가인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민석의 방송 복귀는 지난 2020년 12월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설민석은 지난 2002년경부터 온라인에서 한국사 강의를 하면서 스타강사로 발돋움 했다.

이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수년간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0년 12월 자신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설민석은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 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 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사과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