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의 박지빈을 향한 의심이 시작된다.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연출 이언희/극본 한지완/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비욘드제이)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4일(수) 이광수(안대성 역)의 007작전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스틸에서 이광수는 살해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런 이광수의 레이더망에 걸린 사람은 MS마트에서 수산물 코너를 담당하는 박지빈(생선 역). 박지빈의 쇼핑목록에서 수상한 물건을 발견한 듯 그를 바라보는 이광수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그런 가운데 마트 손님들을 호객하는 박지빈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현란한 선글라스를 끼고 생선을 파는 박지빈의 능숙한 호객 행위로 아이돌 뺨치는 범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진다.

이광수는 마트 단골들의 연락처와 자주 사가는 물건 품목, 그들의 가족이나 지병까지 다 기억하는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 박지빈의 일거수일투족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왔던 이광수가 그의 쇼핑목록에서 발견한 수상한 물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늘(4일) 밤 10시 30분 4회가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