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김범 '구미호뎐' 시즌2서 재회...김소연·류경수 합류
이동욱·김범 '구미호뎐' 시즌2서 재회...김소연·류경수 합류
  • 승인 2022.05.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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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은 드라마 '구미호뎐' 홈페이지 캡처

tvN 드라마 '구미호뎐'이 시즌2 배우 캐스팅을 완료했다.

tvN은 3일 "드라마 '구미호뎐'이 배우 김소연, 류경수 합류와 함께 시즌2 '구미호뎐 1938'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동욱과 김범은 전작에서처럼 이연과 이랑을 연기한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을 그린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이 접목된다. 여기에 웰메이드 복합장르의 힘을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연과 이랑(김범 분)은 지난 시즌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이번 시즌에서 과거인 1938년으로 돌아간다.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던 이연이지만 그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곳에서 이연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지, 소중한 사람이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이연의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동욱은 “다시 한번 ‘구미호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훌륭한 스태프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겠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은 “많은 애정을 쏟은 시즌1에 이어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 다가올 ‘구미호뎐1938’, 그리고 이랑에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소연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 역으로 분한다. 류경수는 북쪽 산신 출신으로 죽은 자도 살려내는 명의이자 한 때 이연과 홍주의 유일한 벗이었던 천무영 역을 맡는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연을 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홍주와 모종의 사건으로 이연에게 적대감을 품게 된 무영의 등장은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은 “새로운 시즌에 합류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드린다. ‘류홍주’라는 매력적인 인물을 잘 그려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류경수는 “흥미로운 세계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천무영’이라는 인물은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어렵지만 큰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물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구미호뎐 1938'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