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가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과 함께 2022년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했다.

tvN은 3일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 제작 스튜디오육공오)가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을 캐스팅을 완료, 2022년 하반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월수금화목토’는 결혼을 직업으로 삼은 최상은이 월·수·금요일을 장기 독점 계약 중인 정지호, 화·목·토요일을 신규 계약한 강해진과 얽히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박민영은 완벽한 외모, 능력, 매력을 탑재한 싱글 라이프 헬퍼 ‘최상은’을 연기한다. 최상은은 태생부터 완벽한 인간으로 육성된 것 같은 퍼펙트녀로, 결혼 대신 ‘싱글 라이프 헬퍼’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박민영은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통해 시청률과 연기력을 모두 거머쥔 명실상부 ‘로코여신’이다. ‘박민영의 로코는 믿고 본다’는 말을 스스로 입증하듯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에서 태생부터 완벽한 올타임 레전드 캐릭터로 변신해 보여줄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경표는 극 중 이유를 숨긴 채 최상은(박민영 분)의 월수금을 5년째 장기 독점 계약 중인 ‘정지호’ 역을 맡았다. 정지호는 직업도, 취미도, 성격도 베일에 가려진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고경표는 ‘D.P.’, ‘사생활’, ‘질투의 화신’ 등 장르를 불문하고 깊이 있는 눈빛과 내공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월수금화목토’를 통해 로코킹의 자리까지 꿰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재영은 극 중 재벌가 막내 아들인 한류스타 ‘강해진’ 역을 맡았다. 강해진은 최상은의 화목토 신규 고객이 되겠다고 나선다. 이에 물기 한점 없던 그녀의 가슴에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킬 예정이다. ‘너를 닮은 사람’ 등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재영은 훤칠한 피지컬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재영앓이’를 유발한 바 있다. 김재영이 한류스타 ‘강해진’ 역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관심을 높인다.

‘월수금화목토’ 제작진은 “‘월수금화목토’의 주연으로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을 확정했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 대체불가 매력을 자랑한 이들이 뭉친 만큼 환상의 호흡으로 최상의 시너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2022년 공과 사를 넘나들 달달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