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 영탁 "문경 점촌서 태어나 유치원→고등학교 안동서 자라"
'로컬식탁' 영탁 "문경 점촌서 태어나 유치원→고등학교 안동서 자라"
  • 승인 2022.05.0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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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로컬식탁' 방송캡처
사진=MBC '로컬식탁' 방송캡처

가수 영탁이 안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로컬식탁'에서는 안동 전통맛 세 끼 편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영탁과 요리 크리에이터 목진화 셰프가 출연했다.

안동은 '왕건'의 숙명의 라이벌 '견훤'의 전투가 이뤄진 곳이다. 이곳에서 왕건이 이기면서 동쪽을 편안하게 했다는 의미로 편안할 안에 동녘 동자 해서 안동이라는 지명이 지어졌다.

영탁은 "제가 안동에서 지역 뮤지컬을 했는데 왕건 역이었다. 그때 대사에도 말씀하신 부분이 나온다"며 즉석에서 대사를 연기했다.

그는 "안동에서 태어났냐"는 물음에 "문경 점촌이라는 멀지 않은 곳에서 태어났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안동에서 자랐다. 어디 가서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시면 안동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안동에서 진짜 난리가 낫겠다"고 했고, 배성재는 "하회탈 다음으로 유명인이죠"라고 말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탁은 "주름도 하회탈 같지 않냐"면서 너스레를 떨더니 "얼마 전에 다녀왔다. 어린 친구들이 반겨주더라. '야 영탁'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