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가장 무서운 마블 영화될 것" 6년만 '닥터 스트레인지2' 컴백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장 무서운 마블 영화될 것" 6년만 '닥터 스트레인지2' 컴백
  • 승인 2022.05.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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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2편으로 돌아왔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기자간담회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그는 6년 만에 돌아온 '닥터스트레인지' 2편에 대해 "이렇게 6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두 번째 영화를 갖고올 수 있게 돼서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시다시피 많이 바빴다. 6편의 영화에 등장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큰 진화를 겪었다. 처음엔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신의 커리어와 프라이드를 위해 사는 캐릭터였다가 진화했다. 본인을 희생하고 세상을 위해서 일하는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영화가 MCU 4기의 관문 역할을 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라는 캐릭터가 그 핵심에 있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처음 제안받을 때부터 어두운 요소가 많이 들어간 영화가 될 것이라고 들었다"며 "마블 영화 중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샘 레이미 감독에게는 이 영화가 놀이터와 같은 곳"이라며 "이미 너무 유명해진 그의 시그니처 공포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오는 4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