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감독 신작 '두 시의 데이트' 크랭크인...임윤아·안보현 "설렌다"
'엑시트' 감독 신작 '두 시의 데이트' 크랭크인...임윤아·안보현 "설렌다"
  • 승인 2022.05.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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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영화 ‘2시의 데이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28일 크랭크인 했다.

‘2시의 데이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는 모두가 잠든 새벽 2시, 상상초월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와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가 만나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임윤아는 극 중 사랑스럽지만 상상초월 반전 비밀을 가진 아랫집 여자 정선지로 분하며, 선지와 새벽마다 시간을 보내게 된 동네 대표 백수 윗집 남자 길구 역은 안보현이 맡는다. 성동일은 정선지를 끔찍히 아끼는 아빠 정장수를 연기한다. 감이 좋고 촉이 빠른 캐릭터이자 정선지의 사촌인 정아라 역에는 주현영이 캐스팅됐다.

이상근 감독은 “어느덧 두 번째 작품을 크랭크인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다"며 "관객들이 즐기고 좋아할 만한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임윤아는 “‘엑시트’ 팀과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보현은 “색다른 시나리오에 한 번에 끌렸다. ‘엑시트’를 워낙 재미있게 봤는데 이상근 감독과 함께해 설레고, 임윤아와 호흡을 맞춰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