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2’ 일라이, 아들 재회에 재결합 희망? “한국 들어오면 어떨 거 같냐”
‘우이혼2’ 일라이, 아들 재회에 재결합 희망? “한국 들어오면 어떨 거 같냐”
  • 승인 2022.04.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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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사진=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우리 이혼했어요2’ 지연수, 일라이가 또 다시 서로를 향한 서슬 퍼런 독설을 퍼부었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29일 밤 10시 방송에는 일라이와 지연수, 아들 민수가 2년 만에 함께하는 하룻밤이 그려진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민수를 등원시킨 뒤 아들 민수 앞에서는 차마 꺼낼 수 없었던 속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지연수는 “나는 미국에서 혼자였다. 남편은 없었고 아들로서의 일라이만 있었다”고 미국 생활에서의 속상함을 쏟아냈고, 일라이는 “난 항상 네 옆에 있었다. 네 화풀이 대상이었다”고 맞받아치며 또 다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지연수는 “(시어머니가)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으로 살라고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했다”며 “나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들은 일라이는 “우리 부모님은 그런 얘기 할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언성을 높였다. 결국 일라이는 계속되는 말싸움에 완전히 지쳐버린 듯 집을 박차고 나가 버렸다.

그런가 하면 한바탕 전쟁을 치른 두 사람은 인근 카페로 향했고, 민수에 대한 걱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일라이가 “내가 만약 한국 들어와서 살게 되면 어떨 것 같냐”며 넌지시 지연수의 의중을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라이의 제안에 지연수는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두 사람은 ‘재결합’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