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한 시대의 노래 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파…국민가수라 불러 나 주오~"
송가인 "한 시대의 노래 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파…국민가수라 불러 나 주오~"
  • 승인 2022.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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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송가인이 노래를 향한 애정과 지향점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노래는 듣고 다니냐'는 채널에 송가인이 출연해 빈칸을 채우며 답하는 블랭크 톡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후라도 국악 앨범을 낼 생각은 없는지?' 묻자 "저도 이 생각을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우리 국악이 조금 힘들어요. 더 나이 들어서 목소리가 더 구성졌을때 해보고 싶은 생각을 들어요. 언젠가 도전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에게 노래는 어떤 의미인가요?'를 묻자, 그는 "노래는 제 삶을 통째로 바꾼 힘"이라며 "팬분들 앞에서 노랠 부르면 없던 힘도 갑자기 생겨요. 엔돌핀이 솟고 얼싸 둥둥 안고 뛰어 노는 것 같다. 노래는 저의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아티스트로 남고 싶은가'를 묻자, 송가인은 "한 시대의 노래를 정말 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 국민 가수 막 그런 것도 들어보고 싶고"라며 "국민 가수라 불러 나 주오~"라며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3집 앨범 '연가'를 소개하며, 애절한 목소리로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의 한 소절을 불렀다. 또 '송가인 보유국'이라며 노래 한 소절을 청하는 팬의 질문에 마야의 '진달래꽃'을 열창해 현장을 콘서트 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 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 '기억 저편에'을 비롯해 10곡을 담았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