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사망설, 우크라이나 의용군…“이근 대위는 무사하다”
이근 대위 사망설, 우크라이나 의용군…“이근 대위는 무사하다”
  • 승인 2022.04.2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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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전 해군특수전단 대위의 사망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용군측이 이근 전 대위가 건강하다고 확인했다.

지난 24일 농업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용군측은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침상 사상자나 개별 참전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근 전 대위에 대해서는 "오늘도 대화를 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의용군으로 활동 중인 A씨도 SNS를 통해 "특수전을 수행 중인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있진 않지만 연락은 닿고 있다"며 "이 전 대위는 무사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단 첩보를 입수했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현재 외교부에 따르면 4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했지만 일부 의용군 지원자들에 따르면 훨씬 많은 한국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금지'를 뜻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