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60대 여성 묶여 숨진채 발견...경찰 "타살 정황, 탐문중"
서울 강서구서 60대 여성 묶여 숨진채 발견...경찰 "타살 정황, 탐문중"
  • 승인 2022.04.2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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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징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에게 타살 정황이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5분께 한 방문 사회복지사가 60대 여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아파트 안에서 A씨를 발견했을 당시 신체 일부가 묶인 상태로 숨져 있었다.

A씨 부검 결과 타살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다만 현재까지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A씨는 홀로 세 자매를 키웠으며, 자녀들이 독립한 후로는 이 아파트에서 혼자 살아왔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고 A씨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위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