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마음에 불안감 많았다…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곡 쓰고파"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마음에 불안감 많았다…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곡 쓰고파"
  • 승인 2022.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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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쇼파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쇼파르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새 미니앨범 소개와 공백기를 통한 변화를 언급했다.

20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의 새 미니앨범 '서울(Seoul)'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안지영은 "공백 기간이 많이 길었다.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떨리고 기대되고 설렘이 가득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서울'에 대해 안지영은 "저의 서울에는 열정이 넘치고, 사랑도 받았고, 한편으론 많이 아팠던 감정도 들어있다. 그런 감정으로 채워진 앨범이라 이렇게 이름을 짓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에는 서울의 꿈을 담았다. 앨범을 천천히 들어보면서, 곡들이 희망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꿈이라는 단어에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지영은 휴식기를 통한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래 쉬면서 마음 편하게 곡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전에도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볼빤간 사춘기의 음악을 열심히 했지만 마음 한 편에 불안함이 많았다.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곡을 쓰자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서울'은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오는 5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